재수술 환자의 공통점
모르겠어요, 그것도 모르겠어요...
재수술을 받으러 오시는 환자들을 상담하다보면, 몇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.
이런 공통점은 처음 받았던 수술에 대한 정보(과거력)을 얻기 위해서
물어보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.
첫 번째, 어렸을 때 친구들끼리 어울려가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.
사실은 친구가 수술을 받으러 갈 때 따라갔다가,
성형외과 실장이 꼬셔서 엉겁결에 수술 받았다고 하기도 합니다.
수험생 이벤트에 수술 받았다고 하는 경우는 계속 늘고,
엄마가 끌고 가서 할 수 없이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 경우는
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.
두 번째, 상담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.
성형외과 실장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수술하거나
제대로 자기 의사를 전달하지 못 한 경우가 많습니다.
환자가 궁금한 것은 물어볼 시간도 없었다고 합니다.
인터넷에서 뒤져보고, 자기가 알아보고 싶은 것만 알고 가서
수술을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.
세 번째, 자기가 무슨 방법으로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수술 받았는지 알지 못합니다.
시간이 흘러서 기억할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,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.
수술 방법은 당연히 알아야 하고, 보형물의 종류, 형태, 재료 등은 알아두어야 합니다.
네 번째, 어느 병원에서 어떤 성형외과의사에게 수술을 받았는지 알지 못합니다.
나이드신 분들은 오히려 명동의 무슨 성형외과 누구 원장님에게 수술 받았다는 것을
정확하게 기억하는 분도 있습니다.
"그 때는 다 그렇게 수술 했어.."
선배들의 수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.
최근 몇 년 사이에 수술 받은 분들 중에는
성형외과의사의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
실장하고 상담만 하고, 수술하는 의사는 수술실에서 처음 봤다고 합니다.
수술 후 치료는 또 다른 사람들이 했다고 합니다.
그런 시스템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성형외과도 있는 모양입니다.
"그런데 거기는 왜 갔어요?"
"광고 보고 갔어요. 거기 가면 환자가 바글바글해요. 그래서 수술 잘하는 줄 알았지요."
심지어 어떤 병원에서 수술 받았는지도 모르는 분도 있습니다.
요즘 같이 한 건물에 여러 성형외과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
많아서 생긴 문제인 것 같습니다.
"3층이었는지 5층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요."
마지막으로 수술비가 무척 싸서 서둘러 수술 받았다고 합니다.
싼 수술을 받았으니 당연히 그런 정도의 수술 결과를 그냥 받아들이고 살았다고 합니다.
고쳐달라고 가보지도 않았고, 다시 그 병원에 가기도 싫다고 합니다.
" 그냥 제가 잘못 선택한거지요"
출처 : 이데아성형외과 국광식 원장 블로그
https://blog.naver.com/drkookks/22143987286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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